개척교회 목회자 6인 목회간증 ··· 성도들 작은교회에 기도 힘 보태

 

▲ 신촌교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작은교회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성도들에게 국내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작은교회 목회자 초청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신촌교회(이정익 목사)가 교단의 2·3·4부흥운동에 발맞춰 개척교회와 작은교회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새벽기도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신촌교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매일 새벽 5시 성봉채플에서 제7회 영적성숙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했다.

‘주여! 나를 사용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새벽기도회에는 매일 새벽 55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실시간 인터넷방송 접속자도 매일 120명이 넘는 등 총 4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특새에는 강원, 충청, 호남지역 작은교회 목회자 6명이 강사로 초청되어 매일 다양한 개척교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힘든 개척목회지만 보람도 있고, 기쁨이 넘친다는 목회자들의 말씀에 성도들은 때론 웃고, 때론 눈물을 흘렸으며, “작은교회의 현실을 조금 더 알게 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신촌교회 특새에 강사로 초청받은 목회자들은 1998~2007년 개척 당시 교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신촌교회가 물심양면으로 건축을 지원했던 교회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새에서는 첫날 박성기 목사(홍성 내포교회)를 시작으로 강철구 목사(원주 양문교회), 김경식 목사(광주 광산벧엘교회), 김상범 목사(당진 전원교회), 박은호 목사(목포 예향교회), 황성연 목사(서산 시온교회)가 차례로  말씀을 전했다. 교회 개척부터 지금까지 교회발전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 후 간증설교가 이어졌다.

6개의 교회마다 주변 환경도 다르고, 성도 구성원도 모두 달라 각각 특색 있는 목회를 일궈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전도와 제자훈련, 교회건축 등에 매진하며 부흥을 꿈꾸고 있다는 공통점이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설교 후에는 작은교회들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보냈다.

특새 참석자들은 어렵게 목회하는 작은교회에 더 많은 관심 을 갖고, 꾸준한 기도와 후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국내선교에 대한 비전도 새롭게 다졌다.

매일 새벽 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고, 기드온, 실로암, 베다니, 예루살렘, 시온찬양대가 특별찬양으로 협력했으며, 여전도회원들이 안내를 맡아 수고했다. 특히 신촌교회 실업인선교회(회장 이종활 장로)가 작은교회 목회자 초청을 위한 제반 경비를 후원하는 등 물적, 인적으로 적극 협력했다.

한편, 신촌교회는 오는 10월 22~23일 1박 2일간 농어촌 지역 20개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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