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교회서 150여명 참석
백혜명 목사 말씀 선포

 

 

부산서지방 청소년부(부장 권세광 목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도 함지골청소년수련관에서 ‘KEHC 2013 Youth Camp’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캠프를 열었다.

‘리바이벌(Revival), 나는 예배자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 캠프는 지방회 내 10여개교회 1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첫날 개회예배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캠프는 부산대 음악과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꾸려진 ‘이끈음 중창단’의 찬양과 공연 열기로 달아올랐다.

저녁집회는 백혜명 목사(부산진교회)가 강사로 나서 ‘맷집 크리스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넘어질 수 있는 사람이지만 좌절과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성결 청소년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친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박차고 일어서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쨋날도 아침에 교단 여름 캠프 교재로 성경을 공부했으며 오후에는 실내 미니올림픽으로 친목을 도모했다. 저녁집회에서 백혜명 목사는 ‘진짜가 되라’는 제목으로 ‘대충 대충이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인, 진정한 일꾼이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백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적당히 믿고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청소년들인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진정한 신앙인으로 교회와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두 차례 저녁 집회를 인도한 백 목사는 파워포인트와 열정적인 설교, 사례와 유머 넘치는 말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교로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는 평가다.

셋째날 아침 성경공부를 한 후 학생들은 폐회예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소년부장 권세광 목사는 “협력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각 교회 청소년부가 새롭게 부흥하는 역사가 넘쳐나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