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GM의 주관, 5개 교회 연합
수요예배도 연합집회로 진행

안좌지역 5개 성결교회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이 여름성경학교와 연합수련회를 통해 1주일간 뜨거운 여름을 신앙 안에서 보내는 기쁨을 누렸다.

전남 신안군 안좌도 5개 성결교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여름 수련회, 수요연합예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행사는 이의호 목사(전주 행복한교회)가 대표를 맡고 있는 선교단체 JNGM 주관으로 안좌중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는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7월 29일부터 2박 3일간 교단 여름성경학교 주제와 내용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첫날 개회예배에 이어 공과공부, 부서별(유치, 유년, 초등) 활동, 예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버블쇼와 물놀이, 찬양율동 경연대회 등을 통해 여름성경학교의 즐거움을 나눴다.

청소년들은 7월 29일부터 3박 4일간 말씀과 찬양, 어울림의 시간으로 꾸려진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주지역에서 참석한 20여명 학생 등과 안좌지역 교회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윤성철 목사(CG선교회 대표)의 말씀, 아침묵상과 찬양, 조별모임, 해변 체육대회, 런닝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윤상철 목사는 “청소년들은 꿈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수요예배는 안좌지역 5개 교회 성도와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식 목사(울산 예문교회)의 말씀과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방송을 통해 ‘샌드아트’ 예술가로 알려진 김상식 목사는 오후에 캐리커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저녁 연합예배 때는 ‘샌드아트’와 찬양,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고 샌드아트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다”며 신앙생활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이의호 목사는 “청소년 사역과 함께 섬 교회에서 사역한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섬 교회의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고 말하고 “이번에 진행된 다양한 여름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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