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감사 등 임원 보선 단행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성해표 장로)는 지난 7월 17일 대전 유진호텔에서 세미나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임원보선 등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115명의 실행위원이 모인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제2부회장 정연성 장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부회장 등에 대한 보선을 진행, 임원진을 새롭게 개선했다. 정연성 장로는 지난 107년차 총회에서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되어 부득이 남전련 부회장을 사임했다.

이날 부회장 및 감사 보선은 전 회장단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를 통해 제2부회장에 안석만 장로(청주서문교회), 제3부회장에 최형진 장로(평안교회)가 선임됐으며, 제1감사에 최인기 장로(밀양교회), 제2감사에 장덕수 장로(삼죽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 회장단 추천으로 총무에 박학용 장로(길음교회), 부총무에 유춘 장로(은평교회), 서기에 김복은 장로(북교동교회), 부서기에 곽웅기 장로(온양교회), 회계에 박춘환 장로(중앙교회), 부회계에 이규배 장로(봉일교회)가 각각 보선됐다.

이날 또 남전련은 제13회 전국대회(수련회)를 오는 11월 1, 2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기로 했으며 대회 장소는 임원진에 위임했다. 남전련은 또 2014년도 캘린더 사업과 관련,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캘린더 보급을 위한 각 지련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전련은 2014년 캘린더 제작은 (주)진흥에 맡기기로 했으며 A·B·C·D형을 보급하되 가격은 지대인상으로 50원 인상요인을 반영키로 했다.

회장 성해표 장로는 “15만부 보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으나 경제침체 등으로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성결인 기업체 등을 방문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전련은 또 건국대 글로벌비전센터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하고 차후에 제2의, 제3의 글로벌비전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개교회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 또 방글라데시 선교센터 완공을 위한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실행위원회 전 개회예배 및 세미나는 부회장 김경호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이원호 장로의 기도, 김종두 목사(대구수성교회)의 말씀 및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노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종두 목사는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며 “노아의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한 사건도 언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며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건국대 글로벌비전센터 설립과 평화나루교회 지원 등 남전련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고 회원들이 한걸음 더 나아가 수입의 1% 나눔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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