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중 도시교회 지원으로 연합행사 개최 예정

전남지역 섬 교회들이 도시교회들의 지원을 받아 7월말 연합성경학교를 열 예정이다. 이들 섬 교회들은 대부분의 교회가 10여명 미만으로 자체적인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그동안 몇몇 도시 교회들이 섬 교회를 방문, 봉사활동과 함께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해 왔다.

암태도 지역 여름성경학교는 7월 29부터 31일까지 갈릴리교회(이해영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성경학교는 서울 아현교회(조원근 목사) 청년 40여명이 봉사에 참여하여, 이들은 교회에 머물며 중학교 강당을 빌려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가 속한 마을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좌도 지역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안좌중앙교회(전유신 목사)에서 어린이들과 학생부로 나뉘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의호 목사(행복한교회)와 전주 지역에 있는 봉사단체에서 함께 방문해 진행할 예정인 이번 여름캠프는 말씀과 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금중앙교회(정춘호 목사)에서 열리는 팔금도 여름성경학교는 7월 25~26일까지 서울 우리들교회에서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며 증도와 임자도 등은 개 교회별로 수련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축리교회(고영달 목사)는 부천 온누리교회에서 방문하여 여름성경학교 및 마을 봉사활동을 펼치며 대초리교회(신의성 목사)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석남중앙교회 청년들이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여름성경학교 개최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락교회(지형은 목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서귀포교회(김철규 목사)에서 봉사와 섬김 활동을 펼치면서 인근 지역 교회를 초청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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