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 주관, 장교 500명 파송 … 군선교 나서

청주지방회(지방회장 서형주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저녁 육군학생군사학교(ROTC)내 문무대교회에서 장교임관 축하 및 파송예배를 가졌다.
청주지방회(지방회장 서형주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저녁 육군학생군사학교(ROTC)내 문무대교회에서 장교임관 축하 및 파송예배를 가졌다.

매년 37사단 진중세례식을 거행해온 청주지방회는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충북 괴산으로 이전하면서 임관축하 등 군선교를 확대했다. 학생군사학교가 육군 소위를 배출하는 부대로서 군복음화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해에 임관하는 소위의 90% 이상이 이곳 학생군사학교에서 배출된다. 이번 임관식에서도 학사, 여군, 군종장교 1200여명이 훈련받았으며, 이중 약 500명이 기독교 장교로 세워져 이날 파송을 받았다.

청주지방회는 이날 약 35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음식을 제공하며 임관을 축하하고 기독 장교들을 각 부대로 파송했다. 

지방회 전도부(부장 박도훈 목사) 주관으로 열린 파송예배는 문무대교회 군목 고찬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학섭 목사의 기도, 서기 한희 목사의 성경봉독, 서문교회 나다나엘중창단의 찬양, 지방회장 서형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전 해군군종감 유영승 목사의 격려사, 전 국내선교위원장 박대훈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복된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서형주 목사는 “이제 임관을 하는 여러분들은 사도바울의 가치관이 변화된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복된 인생의 가치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걸어 갈 장교로서의 첫 발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지방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 황금어장인 육군학생군사학교대상 임관 축하식과 세례식을 개최하며 적극적인 군선교에 나설 계획이다.

전도부장 박도훈 목사는 “청주지방회에서는 해마다 인근에 있는 사단 진중세례식을 베풀고 있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방회 전도부 예산에 편성하여 해마다 장교임관파송예배를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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