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조광성 목사 … 헌금은 작은교회 등 지원

광주동지방회(지방회장 양정 목사) 남여전도회가 연합수련회를 열고 성령충만한 삶과 교회·지방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동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종수 장로)와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조향란 권사)는 지난 7월 1~3일 청지기교회에서 평신도 연합수련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수련회에서는 조광성 목사(송현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으며 매 집회 때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첫날 수련회는 지방회 장로회장 김병훈 장로의 사회로 권사회장 윤정자 권사의 기도, 조광성 목사의 설교, 직전 지방회장 이병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광성 목사는 ‘기도의 승리자’라는 설교에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 때 영적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매일 말씀 읽고 기도하는 영적 기본기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 목사는 ‘예배의 승리자’, ‘말씀의 승리자’라는 제목으로 영적 승리에 필요한 신앙의 본질 회복과 내용에 대해 설교하며 성도들의 영적 각성을 이끌었다.

한편 이번 연합수련회는 분지방 후 처음 열린 것으로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와 각 지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평신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현재 광주동지방회 남여전도회는 매월 순회예배를 통해 각 교회의 남여전도회 설립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번에 모인 헌금은 작은교회 지원과 암투병 중인 개척교회 사모의 치료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남전도회연합회장 김종수 장로는 “분지방의 여파로 모임 숫자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평신도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방회 부흥과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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