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까라이교회 건축 지원...해마다 1개씩 교회당 세워

흑석동제일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교회를 세우고 있다. 올해는 인도에 셍까라이교회를 새롭게 건축하고 최근에 봉헌예배를 드렸다.
흑석동제일교회(박윤규 목사)가 해마다 해외에 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있어 주목된다.

흑석동제일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교회를 세우고 있다. 올해는 인도에 셍까라이교회를 새롭게 건축하고 최근에 봉헌예배를 드렸다. 지난 2007년 몽골의 예수 생명교회 건축을 시작해 지금까지 인도 등에 7개 교회를 신축 봉헌하는 등 선교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매년 단기선교 단원들을 해외 지교회에 파송해 선교와 구제 등 다양한 사역도 펼치고 있다.

특히 인도의 교회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웨띠꿀리교회를 비롯해 2010년 마루담나갈교회, 올해 셍까라이교회 등 인도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봉헌한 셍까라이교회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셍까라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거점교회로 2011년 건축을 시작해 3년 만에 198㎡(60여평) 단층 성전으로 완공됐다. 현지 날씨와 재정적 어려움 등 온갖 역경을 딛고 교회당을 봉헌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봉헌예배는 현지 선교사와 성도들, 목회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잔치로 진행됐다. 흑석동제일교회는 봉헌예배 참석에 드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봉헌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현지에 필요한 재정과 마을 잔치 비용을 지원했다.

박윤규 목사는 “흑석동제일교회는 섬기고 세우고 넓혀가는 교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선교와 구제 사역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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