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지방 교육원, LUX 목회자 성서세미나 열어

서울동지방 지방교육원(원장 여성삼 목사)이 지난 7월 8일 샘물교회에서 LUX 목회자 성서세미나를 개최했다.

총회교육원에서 새롭게 시작한 목회자 성서세미나는 현재 각 지방회 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설교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론을 소개하며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회 목회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철원 교수(서울신대)가 강사로 나서 ‘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철원 교수는 “본문과 상이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설교자의 모습”이라며 설교 방법론을 설명했다. 설교자가 겪을 수 있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소개한 윤 교수는 “설교자는 매주 똑같은 청중에게 설교를 전해야 하고, 성서가 주는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문제를 겪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저자 의도와 핵심내용을 파악해 나간다면 설교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원장 여성삼 목사는 “짧은 강의이지만 설교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며 “목회자들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더 열심히 배우고 익혀 설교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샘물교회(유영배 목사) 김종순 권사가 칠순을 기념하며 서울동지방 목회자 6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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