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선교 위한 헌신과 협력 다져

서울중앙지방 나눔교회(양동춘 목사)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3일 감사와 나눔제를 갖고 장애우 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지난 1989년 베데스다선교회의 모금으로 개척된 나눔교회는 그동안 장애 및 비장애인의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지체장애와 지적장애 등 장애우들을 섬기고 선교하는데 주력해왔다.

나눔교회 성도 및 베데스다선교회 회원 60여명이 모인 이날 예배는 이혁수 씨의 기도로 시작되어 남여전도회 특송, 유년부 라온찬양단의 장기자랑, 학생부의 찬양과 간증, 이경렬 안수집사의 축시, 양동춘 목사의 권면과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년부 라온찬양단은 ‘내 모든 삶의 행동’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등의 찬양을 기타와 루크렐레, 피아노 등의 악기로 연주하고 가야금 연주와 단체줄넘기 등으로 행사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사 김인선 씨는 간증으로 나눔교회에서의 섬김이 자신에게 큰 은혜가 되었음을 고백했다.

양동춘 목사는 권면을 통해 “이유도 모른 채 십자가를 진 장애우들의 십자가의 무게를 덜어주고 그 십자가의 깊은 의미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도록 함께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나눔교회는 그동안 교단 안의 특수전도기관들과 사회선교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우 선교의 전략을 모색하고 베데스다선교회와의 협력사역을 펼쳐왔으며 구의동, 중계동 시대를 거쳐 지난 2010년 하계동 나눔아트센터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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