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중앙교회, 연합축제예배 … 장로장립,권사취임 등 임직식

원주중앙교회(조병재 목사)가 창립 60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예식을 갖고 평신도를 동역자로 세우는 교회,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교회,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끊임없이 갱신되는 교회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서지방 원주중앙교회는 지난 6월 2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전 연합축제예배를 드린데 이어 오후 4시 임직예식을 가졌다.

이날 연합축제예배는 온 성도가 함께한 가운데 드려졌으며 조 목사는 “원주중앙교회는 전쟁의 잿더미 위에 하나님이 세우셨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셔서 오늘에 이르도록 구원의 역사를 이루며 성장케 하셨다”고 말하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60년을 향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교회로 전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오후에 진행된 임직예식은 조병재 목사의 집례와 지방회 부회장 김정태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철구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장립, 집사안수, 권사취임 등의 임직순서가 진행되었으며 권면과 축하 순서 후 백승대 목사(원주남문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강철구 목사는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맡긴 자들로 사명의 길에 온전히 헌신하며 사는 자들이 될 것”을 부탁했으며 이원호 목사(소양교회)와 감리교동부연회 이철 감독이 권면과 축사로 ‘칭찬의 말을 하는 임직자들’, ‘지역사회의 중심되는 교회로서 더 큰 사역을 감당할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원주중앙교회 집사 출신인 교단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와 셀 사역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영상축사로 원주중앙교회의 60주년과 새로운 도약을 격려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김동희 씨가 장로로 장립을 받았으며 조규혁 씨 등 8명이 집사안수를, 안옥순 씨 등 27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를 대표한 김동희 장로는 “60주년 교회의 직분자답게 성숙한 임직자로 목사님을 도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신앙의 본이 되도록 기도, 격려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장로와 집사 안수를 담당한 교단 목회자들이 권사 취임자를 위해 머리에 손을 얹고 임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