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길갈복지관 준공 … 평생교육원, 어린이집 등 운영

경서지방 동수원교회(송태헌 목사)가 복지관 설립을 통한 사회복지 사역에 나선다.

동수원교회는 지난 6월 30일 길갈 복지관 준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송태헌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진우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계속 기적을 이루어가자’라는 설교에서 조일래 목사는 “혼인잔치 중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자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믿고 즉각적으로 즐겁게 순종하여 계속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재흥 목사(수원중앙교회)의 입당 기도, 건축경과 동영상 시청,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의 사역을 위한 기도, 이광백 목사(노하교회)의 권면, 김재호 목사(성산교회)와 배진구 목사(신안산교회)의 축사, 감사패 증정, 지방회장 박준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동수원교회는 사회복지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예방과 개선을 위해 길갈 복지관을 준공했다. 앞으로 복지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김 사역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특히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 시대에 맞춰서 평생 교육원,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관계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수원교회는 지난 2009년 복지관 부지를 매입, 지난 2012년 기공 예배를 거쳐 6월 복지관을 완성했다.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옥상으로 구성됐으며 건물 안에는 강당, 방송실, 휴게실, 접견실, 식당, 강의실, 건강증진센터, 상담실, 카페, 어린이집과 야외쉼터 잔디공원 등을 갖췄다.

동수원교회는 앞으로 이곳에서 노인대학, 평생교육원, 건강교실, 노인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식장, 문화 공연장 등 공간 사역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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