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교회, 성전증축 예배

경기동지방 대명교회(오세현 목사)가 지난 6월 23일 성전 증축 감사예배를 드리고 부흥하는 교회될 것을 다짐했다. 대명교회는 이번 증축공사로 지하 주차장과 1층 본당을 증축하고 새단장했으며, 로비, 유아실, 사무실, 2층 소모임실, 개인기도실 등도 마련했다.

지난 1990년 4명의 성도를 주축으로 충북 음성군에 세워진 대명교회는 사방이 논과 밭으로 둘러쌓이고 성도 대부분이 60대 이상인 전형적인 농촌교회다. 어려운 조건에서 시작한 목회였지만 오세현 목사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이번 증축에 이르게 됐다.

특히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중복에 개최한 경로잔치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도 담당 전도사를 중심으로 펼치는 전도도 결실을 거둬 지난 2011년 교단 전도모범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해외선교 비전을 품고 교회 설립 10주년과 15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미얀마에 3개 지교회를 설립하고 선교비를 전달하는 등 헌신적인 선교와 목회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예식은 오세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조상윤 장로의 기도, 대명교회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남성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용봉 장로가 연혁 및 증축 경과를 보고했으며, 예닮인테리어 강민식 사장, 김정수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기옥 목사(개군교회)의 격려사, 고치국 목사(반석교회)의 축사, 대명교회 교회학교의 축가, 직전 지방회장 주상운 목사의 축도 등이 진행됐다.

오세현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대명교회가 새로운 사역을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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