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서 쉼·회복, 61명 참여

경기서지방(지방회장 문창국 목사)은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과 중국에서 목사 장로 부부수련회를 갖고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서지방 목사, 장로 부부 수련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계림과 양삭에서 14명,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세부와 보홀섬에서 47명 등 총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직자들은 이번 수련회 기간 동안 예배와 현지 문화 탐방 등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방회 교직자 간의 교제를 쌓고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보냈다.

필리핀 수련회 팀은 비행으로 첫날을 보낸 뒤 둘째날 현지에 도착해 선상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수련회를 시작했다. 개회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박태일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하태형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문창국 목사의 설교와 직전 지방회장 곽이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했다.

문창국 목사는 “직장과 사업 등 필요한 일들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쉼도 필요하다”며 “바쁜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다음 사역을 위해 하나님이 선물하신 자연을 즐기며 쉼과 안정을 찾고 다시 돌아가 활력이 넘치는 믿음과 목회생활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자들은 보홀섬, 아일랜드 호핑투어 등 현지 관광을 했으며, 현지 시내를 둘러보며 필리핀 종교 상황을 살피며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또한 단합의 시간을 갖고 지방회와 교단, 개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되는 지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수련회 팀도 개회예배와 지역 관광,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며 중국의 발전상을 살피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들도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속 개 교회와 성도, 지방회가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 품 같은 평안한 휴식을 누렸다”며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사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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