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총회장 조일래 목사 … 기도·성령 강조
교직자들 봉사 앞장 … 헌금은 교회개척에 사용

서울강동지방이 연합성회를 개최해 말씀을 새기고, 뜨겁게 기도하며 교회와 지방회의 발전을 간구했다.

서울강동지방(지방회장 신일수 목사)은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신광교회에서 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지방회 전도부(부장 김진오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회는 ‘성도다운 성도’라는 주제로 연인원 26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서울강동지방은 초기 성결교회 전도와 기도열정을 회복하고, 모아진 헌금으로 교회를 개척해 교단의 부흥을 이끌기 위해 매년 연합성회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은혜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성회 동안 조일래 총회장은 새벽과 저녁 집회에서 ‘염려 해결 받고 삽시다’, ‘응답받는 기도’, ‘복받고 삽시다’, ‘믿음의 성장’, ‘성도답게 삽시다’, ‘지혜로운 자’,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등 총 7차례 강의하며 성도들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열린 첫째날 집회는 찬양과 기도가 어우러진 뜨거운 말씀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지방회장 신일수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정영래 장로의 기도, 지방회 남전도연합회장 유영복 장로의 성경봉독, 신광교회 찬양대, 조일래 총회장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염려 해결 받고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일래 총회장은 자신의 신앙과 교회 개척 과정의 간증을 전하며 쓸데 없는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행복한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조 총회장은 “‘염려’란 우리를 고통 속에 빠뜨리는 불필요하고 백해무익한 죄”라며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염려에서 벗어나고 해방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불필요한 염려를 없애주실 것을 믿고 감사함과 기도함으로 모든 염려를 맡겨야 한다”며 “이때 얻게 되는 에너지로 하나님 일에 충성할 것을 결단할 때 우리는 바로 염려 해결받은 간증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회장 신일수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 효성교회·양문교회의 헌금 특송, 지방회 회계 김명룡 장로의 헌금 기도가 진행됐으며, 특히 지방회 전체 교역자가 특송을 맡아 성도들에게 큰 감격을 주었다. 또 특별 순서로 107년차 교단 부회계에 당선된 정진고 장로에게 조일래 총회장이 당선증을 전달했고, 성회에 함께 참석한 교단 임원들의 인사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석종철 원로목사(주사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서울강동지방은 이번 성회를 위해 전체 교역자와 장로회가 참석한 준비기도회를 개최했으며, 개 교회별로 특별 금식 기도회도 진행했다. 특히 첫째날과 둘째날 저녁 특송을 전체 교역자와 장로회가 맡아 헌신된 모습을 보였으며, 진행 기간 내내 교회별로 봉사를 맡았다.

신일수 목사는 “지방회 전체 성도들이 큰 믿음 큰 비전 큰 꿈을 갖고 연합성회에 참석하며 넘치는 복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성회 성금은 지방회 교회개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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