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음화 위한 영성함양·화합 도모

총회 군종목사단(단장 김성일 목사)은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군목단 수련회 및 총회를 열고 군복음화를 위한 영성함양과 친교·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선교위원회(위원장 박순영 목사)와 군선교부(부장 박욱병 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교단 군목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란 주제로 예배와 세미나, 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관광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를 벗어나 영적 재충전과 심신 수양, 군목 가족 간의 친교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첫날 개회예배는 민선기 목사의 사회로 단장 김성일 목사의 기도, 68기~70기의 특송, 군선교부장 박욱병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박욱병 목사는 설교에서 군복음화가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이 일을 위해 헌신하는 군목들이 더욱 충성되게 사역을 감당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김순규 목사의 사회로 문효빈 목사의 기도 후 김명철 목사(서대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의 바울과 아볼로가 서로의 재능과 역할을 인정하고 협력한 것처럼 군대 안의 선임자와 후임자도 서로를 이끌어주며 군복음화의 비전을 이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목단은 이번 수련회 기간 총회에서 김성일 목사의 연임을 결의하고 군복음화 사명에 다같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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