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지방 50여명 참석 … 정재우·안덕수 목사 강의

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평택교회에서 제13회 지역코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남지방 소속 목회자 대상으로 열린 것으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원장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경기남지방회장 김동혁 목사의 기도, 이사장 이종기 목사의 설교, 총회장 박현모 목사, 국내선교위원장 정재우 목사, 지방회 국선위원장 김완철 목사의 인사, 박현모 총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본격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정재우 목사(평택교회)는 ‘농촌교회 개척을 통한 실험적 교훈’, ‘중소도시 교회 개척을 통한 실험적 교훈’, ‘전통교회를 갱신시키는 실험목회’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남수원교회 개척과 평택교회에서 진행한 분립개척, 전통교회인 평택교회에서의 목회 과정을 소개하며 농촌교회, 중소도시 교회, 전통교회 사례에 맞춰서 목회 방법을 나눴다.

특히 ‘전통교회를 갱신시키는 실험목회’ 강의에서 정 목사는 9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교회인 평택교회를 갱신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교회 개척과 해외선교 목회, 새성전 건축을 통해 교회의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변화를 일궈냈던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지역의 미래상과 함께 교회의 미래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 목사는 “생태도시, 교육도시, 다문화도시라는 평택의 도시개발 계획에 맞춰서 ‘생명교회’, ‘성결성도’, ‘창조목회’ 등 목회 전략을 준비했다. 지역 교회가 지역의 미래를 미리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서 움직인다면 교회의 미래상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덕수 목사(인천중앙교회)가 ‘건강한 교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영철 원장이 교회진흥원 사역과 CPM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평택교회와 경기남지방 21명의 목회자들은 지역네트워킹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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