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잔치 대신 기부...옥성자 권사도 1000만원 헌금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일생평 기도하고 기부에 앞장서온 안봉화 권사(청주서원교회 명예·사진 가운데)가 이번에는 자신의 희수 잔치를 하지 않는 대신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일생평 기도하고 기부에 앞장서온 안봉화 권사(청주서원교회 명예·사진 가운데)가 이번에는 자신의 희수 잔치를 하지 않는 대신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안 권사는 지난 4월 23일 자신의 88세 생일날 100주년 기념관 건축비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유석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안 권사는 “평생을 기도해온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생애 88세 생일을 기념해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발전기금을 드린다”면서 “인재양성과 기독교명문대학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권사는 그동안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1억원이 넘는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헌금했다. 서울신대를 향한 안 권사의 애정과 헌신은 딸과 사위에 영향을 미처 신경식 장로와 나신종 권사 부부도(청주 서원교회)가 대학을 위해 지난 4월에 약정금 1억원 중 1000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이와 함께 옥성자 권사(거제 오비교회)도 대학을 위해 1000만원을 헌금했다. 옥 권사는 “대학의 열정적인 모습과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에 감동이 되었다”면서 “교단 신학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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