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웅 목사 ‘기도와 말씀에 헌신’ 강조

태국 동부지역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21세기 태국 선교와 목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3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를 주강사로 열렸다.

송철웅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부르신 소명이 투철해야 하며  철저히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과 양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는 참 목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목사는 한국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새벽기도와 순교자의 피, 그리고 헌신의 전도와 말씀 사역에 있다고 설명하고 “태국 목회자들도 새벽기도의 제단을 쌓고 전도와 말씀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평생 새벽기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세미나 후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연락망을 마련, 새벽 4시 30분이면 서로 전화를 돌리며 함께 기도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세미나 마지막 시간에는 김철호 목사(충무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사도바울처럼 예수님과 복음이 아닌 것은 분토와 같이 여긴다”면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태국 동부지역은 본 교단 ㄷOO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으로 태국 내에서도 복음의 불모지에 속하는 지역이다. 도 선교사는 이곳에 1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현지인 전도와 교회 부흥, 제자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송철웅 목사는 주일날 ㄷOO  선교사가 사역하는 맙카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후 라용 앞바다에서  23명의 새 신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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