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3년 임기 차기총장에 선임
서울신학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유석성 총장이 연임되었다.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용규 목사)는 지난 5월 9일 이사회를 열고 현 유석성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총 7명의 후보가 나온 이번 총장 선거에서 유석성 총장은 결선투표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재선이 확정됐다.
유석성 총장은 지난 2010년 9월 총장에 취임한 후 지성과 영성, 덕성이 조화된 교육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형 인재양성에 힘써 참교육대상 수상, 교원양성평가 우수대학 등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인문학 강좌와 영성강좌, 봉사와 사랑실천 등으로 교양과 인성 등의 교육에 힘써왔다는 평가다.
특히 2011년 개교 100주년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100주년 기념관 신축, 실용음악과 신설,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임기동안 대학발전에 기여한 것이 재선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 총장은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 기독교 명문대학의 목표를 계속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총장의 새 임기는 3년으로 교단 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31일까지이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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