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위한 기독문화 축제 한마당

청년·대학생 부흥집회인 ‘2013 606 전국청년대회’가 오는 6월 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전국청년부흥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더 홀리 스피릿 8th’이라는 주제로 ‘소명’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된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대회명과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해 새로운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국청년부흥대성회’에서 ‘전국청년대회’로 행사명을 변경해 전국 기독 청년뿐만 아니라 비크리스천 청년들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매년 6시간에 걸쳐 예배형식의 집회를 개최했던 것과 달리 사회 각 분야별 크리스천 멘토들을 강사로 내세운 것도 눈에 띈다. 치유와 회복, 영적 성장을 통해 현 세대 청년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세워지길 원하는 사회 각 분야 대표 멘토 8명이 나섰다. 이들을 통해 개인 비전의 구체화를 돕고 삶의 도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의 전체 강의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문화, 예술, 의료,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별 선택 강의가 이어진다.

강사는 전 KBS 아나운서 신은경 교수를 비롯,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 배우 신현준 교수, 지휘자 함신익 교수, ‘의사 전도왕’ 저자 이병욱 교수, ‘지성에서 영성으로’ 저자 이어령 교수가 참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팀 조슈아가 찬양 인도한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는 연합예배가 실시되며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회는 약 1만 2천여 명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당일에는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전개해 6월 6일 저녁 한 끼를 금식한 금액 5000원을 모금한다. 이 캠페인은 국제개발 NGO 굿피플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모인 금액은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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