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로 33년간 시무, 평신도사역 힘써

대구소망교회(구화일 목사)가 지난 5월 5일 교회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도병간 장로를 원로로 추대했다.

도병간 장로는 지난 1980년 대구중앙교회에서 장로 장립되어 10년간 시무했으며 경북지방남전도회연합회장, 경북지방회 회계 등을 거친 후 1990년 개척된 대구소망교회로 전입해 23년간 시무했다.

그는 또 대구지방 장로회장, 대구지방 부회장, 영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장, 대구신학교 이사장, 대구지방 교회확장위원회 회계, 전국장로회 협동총무, 본지 협동총무 등을 역임하며 평신도 사역에 힘써왔다.

도병간 장로의 원로추대식은 구화일 목사의 집례로 홍경임 장로의 기도, 구화일 목사의 설교와 축도, 원로추대자 소개, 추대사 및 공포, 축가, 추대자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란 제목으로 설교한 구화일 목사는 “바울을 이어 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가 복음사역을 이어갔던 것처럼 우리도 신앙선배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복음의 열매를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대식을 갖고 도병간 장로를 원로로 추대했으며 교회성도들은 축하의 꽃다발을 도 장로에게 전달했다.

도병간 장로는 답사에서 “지난 33년간 장로로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하나님이 지금까지 은혜로 이끌어주셨다”며 “이후에도 교회와 대구지방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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