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없는 깨끗한 선거’ 기원

 지방회장단은 지난 5월 7일 총회본부에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제107년차 총회임원 입후보 경선자 서약식’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입후보자들의 불참으로 무산되었다.

이날 지방회장단은 “제107년차 총회 임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들에게 서약식 참여를 요청했지만 선관위의 경고로 후보자들이 참여하지 못했다”라며 “경선자가 없는 서약식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문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3조 제2항 라호와 마호의 ‘공정선거를 위한 홍보’와 ‘불법 부정선거 예방 및 선거법 위반사건 접수 처리’를 들며 서약식은 인정하지만 후보자들의 참석은 위법임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방회장단은 입장문을 발표, 향후 깨끗한 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계속 벌이기로 했다. 입장문에는 ‘경선 중에 있는 모든 후보들이 동의한 대로 깨끗한 선거를 치러줄 것’, ‘불법선거에 대해서는 지방회장단 차원에서 낙선운동을 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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