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신임 장로 세워 … 명예장로 추대도

전주교회(박훈용 목사)가 새 성전 시대를 이끌어 나갈 10명의 장로를 세우고 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13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김건호 장로는 후배를 위해 조기 은퇴한 후 명예장로로 추대 받았다.

박훈용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임직식은 전북중앙지방회 부회장 윤상기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의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 축하와 권면 등의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이상진 목사(신정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의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임직자와 성도들은 예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주일 전병윤 오성택 김복철 목사가 권면과 축사, 격려사를 통하여 “본이 되고 충성하는 장로”, “세운 장로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 “낮은 자로 하나님과 교회, 사회 속에서 책임을 갖는 일꾼 될 것” 등을 부탁했다. 또한 이승현 이규상 박원종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임직자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2001년 장로로 장립받은 후 13년간 헌신한 김건호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 받았으며 오승현 김동엽 정동만 씨 등 10명이 장로로 세움 받아, 헌신을 서약했다. 신임 장로들은 이날 예배에서 특별헌금을 교회를 위해 드렸으며 오승현 장로는 답사를 통하여 “겸손한 마음과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하며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주교회는 지난 몇 해 동안 지방회 분할과 교회 건축 등으로 교회를 이끌 장로 등을 새로 세우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0년 10월 새 성전을 완공, 입당한 후 교회 부흥에 매진해 왔고 이번에 새로 10명의 장로를 세워, 교회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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