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격려·믿음의 일꾼 세워

경남서지방 삼천포교회(임광호 목사)는 지난 4월 21일 창립 93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드리고 교회발전에 헌신해온 은퇴자들을 격려했으며 뒤를 이을 27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을 통해 28년간 헌신봉사한 장영의 장로를 원로장로로, 정정자 조필녀 권사를 명예권사로, 박영부 안수집사를 명예안수집사로 각각 추대했다. 또 김기수 씨가 장로장립되고 김형래 씨가 안수집사로 취임했으며, 류철호 강현구 김대권 이주석 씨가 집사 안수를 받고, 주성권 박경남 정점례 씨 등 21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임광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형권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원근 목사의 설교, 삼천포교회 권사회중창단의 찬양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를 위해 삽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원근 목사는 “우리가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모두 예수를 위한 것”이라며 “주님의 뜻을 좇아 믿음으로 행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에 들어가 원로장로·명예권사·명예안수집사 추대식이 차례로 거행됐으며 이어 장로장립, 안수집사 취임, 집사안수, 권사취임 예식이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믿음의 일꾼이 되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영혼구원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류윤석 목사(태평교회)의 권면, 사천시기독교연합회장 두윤균 목사의 축사, 삼천포교회 차성훈 전도사의 축가, 임직자 대표 김기수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이종세 목사(장평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김기수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받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교회 발전과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충성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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