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회, 후임에 신동원 목사 담임 취임

군산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역해 온 권성만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새 담임으로 신동원 목사가 취임, 새로운 사역을 펼쳐가게 됐다.

전북서지방 군산교회는 지난 4월 14일 권성만 목사 원로추대 및 신동원 목사 담임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권성만 목사는 동계교회, 태평교회, 중동교회 등에서 목회한 후 군산교회를 개척, 지난 38년 간 헌신적으로 사역했다. 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종을 세우셔서 평생을 목회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고 “성도들의 헌신과 순종으로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또 권 목사는 은퇴 후 밥차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탈북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속적으로 복음사역에 매진할 뜻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권 목사의 뒤를 이어 군산교회를 이끌게 된 신동원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위해 노력하겠다”며 “늘 기도에 힘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 해달라”고 부탁했다. 신 목사는 서울신대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미국 Evangelical University를 졸업했으며 군산교회, 담양가산교회, 전주교회, 북안성교회 등에서 사역해 왔다.     

한편 이날 예배는 이병영 치리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부회장 김기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유돈항 목사의 설교 후 담임목사 취임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신임 신동원 목사의 사회로 원로목사 추대, 축하와 권면, 류순득 목사(삼학교회 원로)의 축도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유돈항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평생 헌신하신 권성만 목사의 사역을 기억하고 새로 부임하는 신동원 목사의 사역을 돕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으며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정건수 목사(장안교회 원로), 강근호 목사(밀알교회),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김승환 장로(익산바울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 등을 맡아 원로목사 추대와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