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아들 김광호 목사 취임 … 이종환 장로 명예 추대도

석남교회 김차열 목사가 44년간의 목회사역을 마치고 지난 4월 6일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후임에는 아들 김광호 목사가 취임 했다.
석남교회 김차열 목사가 44년간의 목회사역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후임에는 아들 김광호 목사가 취임 했다.

충서지방 석남교회는 지난 4월 6일 김광호 목사 담임취임 및 김차열 목사 원로추대 감사예배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이날 취임과 추대 행사는 지방회 중심으로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됐으며, 축하객들의 박수 속에 김차열 목사가 44년간 목회사역을 마무리하고 후임 목사에게 리더십을 넘겼다.

김차열 목사는 석남교회를 개척해 42년간 목회를 해왔으며, 현재의 교회당을 포함해 3차례나 교회당 건축을 이끌었다. 또한 김 목사는 총회 법제부장, 헌법연구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교단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날 김차열 목사는 답사를 대신해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읽으며 신앙을 고백했다. 석남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한 김광호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신대 찬양단인 엘피스를 창단하는 등 예배와 찬양인도자로 활동했다. 한사랑교회와 은평교회, 부산 대연교회 등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김광호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석남교회 개척부터 헌신해온 이종환 장로가 명예장로 추대되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이종남 목사의 집례로, 한명수 장로(서산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이혁의 목사의 설교, 박광훈 목사(서산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교수,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 원로), 류기성 목사(홍성교회 원로) 송천웅 목사(대천교회),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심창용 목사(인지교회), 황성진 장로(홍성교회)등이 원로추대와 담임취임 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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