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추대 및 권사취임·집사안수 임직 감사예배

80년 동안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온 예산교회(최상문 목사)가 새 일꾼을 세우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충서중앙지방 예산교회가 지난 4월 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식을 통해 오랫동안 헌신해온 5명의 일꾼이 명예롭게 은퇴했고, 23명의 일꾼이 새롭게 세워졌다. 식전 예배는 최상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명세 장로의 기도, 아가페 남성중창단·고운소리 합창단의 찬양, 지방회장 남창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좋은 날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설교에서 남창우 목사는 “좋은 날을 누리기 위해서 언어의 절제, 선을 행함, 화평 구하기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좋은 날’을 감사와 기쁨으로 누리는 교회와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염계숙 임양수 권사 등 5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으며, 장인화 손충배 손제흥 강환경 씨 등 4명이 안수집사로, 홍묘은 지문자 신현숙 한이식 씨 등 19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예식에서는 김인태 목사(합덕중앙교회), 정병수 목사(상개중앙교회), 이태곤 목사(당진중앙교회), 정경만 목사(구만리교회)가 순서를 맡았으며, 축하의 시간에는 서윤동 목사(예산서부교회)의 권면, 이병용 목사(신례원교회)의 축사, 현악 4중주의 축하연주, 황우범 목사(예산교회 명예)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직자 대표 손충배 안수집사는 “귀한 직분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생명이 따를 때까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예산교회는 2013년 표어를 ‘주님 닮은 새 마음을 주소서’로 삼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전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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