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선교회에 12인승 승합차 기증

광명중앙교회(조남국 목사)가 부활절 헌금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을 섬기는 지구촌선교회에 승합차를 기증했다.

서울강서지방 광명중앙교회는 지난 4월 7일 부활주일에 모아진 헌금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섬기는 지구촌선교회(정인천 목사)에 스타렉스 12인승(27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광명중앙교회는 현재 국내외 80여 기관을 후원하며 폭넓은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면서도 새롭게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광명중앙교회 선교위원회(위원장 박광원 장로)는 지난해 교회창립 20주년 기념주일에 지구촌선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데 이어 이번에 선교사역에 필요한 미니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이다.

다인승 차량이 필요했던 선교회에 새 봉고차가 전달되어 안산 반월 ·시화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남국 목사는 “어렵게 사역하는 선교회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으며, 정인천 목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주일에 하루 쉬는 주일에 예배 드리러 나오기가 많d이 어려운데 이번 승합차를 기증받아 사역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구촌선교회 정인천 목사는 교단 전 총회장 고 정진경 목사의 아들로,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미국에서 목회하다 귀국해 선교사역을 위해 반월공단 인근에 선교사무실을 마련하여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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