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173가정에 6만여장 연탄 나눠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가 매년 겨울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운영하는 부여연탄은행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겨울 내내 퍼주고, 나누기만 했는데 성도들과 이웃들의 가슴에 따뜻한 사랑과 온기가 가득 남았다는 평가다.

부여연탄은행은 지난해 11월 20일 재개식을 갖고 올해 3월 말까지 3개월 이상 운영되었으며,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173가정에 총 6만3602장의 무료연탄을 배달했다.

 2007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893가정에 34만 2602장의 연탄을 나눈 것이다.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354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랑의 연탄나눔에 동참해 이룰 수 있는 결실이었다.

부여연탄은행이 7년째 변함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나누자 매년 각계각층의 봉사와 후원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으며, 운영주체인 부여중앙교회의 섬김이 지역사회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는 칭찬의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여중앙교회는 연탄은행을 통한 무료 연탄나눔 뿐만 아니라 매월 지역 내 100가정에 쌀을 나누고 있으며, 때마다 김장나누기, 장학금전달, 난치병 환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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