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50주년’ 새 도약 다짐

올해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가 ‘주님과 함께 한 50년 주님과 함께 할 50년’이란 표어 아래 힘찬 전진을 선포했다.

성암중앙교회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50일 매일 부흥회’를 열고 새 부흥을 위한 약진과 성장을 다짐했다.

이번 부흥회에는 최일만 목사가 강사로 나서 50일 동안 모든 집회를 인도했다. 이번 부흥회는 매일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던 인물 50인을 선정하여 말씀을 함께 나누고 기도의 믿음, 자세, 영성을 본받는 기도부흥회로 진행됐다.

또 부흥회 기간 교회 성도들은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는 가족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전도해 연인원 8천여 명이 부흥회에 참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흥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이 치유되는 등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 더욱 은혜로운 집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부흥회에 참석해 은혜 받은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성암중앙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건축헌금을 작정했으며 성암중앙교회는 부흥회 기간 드려진 예물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키로 했다.

특히 이번 부흥회 기간인 3월 25일∼29일에는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였으며 부활절까지 2주간 교회 주변에서 ‘2만개 달걀전도’를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성암중앙교회 성도들은 2만개의 달걀을 직접 포장하고, 특별새벽기도회와 매일 부흥회를 통하여 기도로 지역전도를 준비했다.

이번 달걀전도에는 최일만 목사를 비롯, 전 교역자들과 모든 성도들이 성북과 강북지역 큰 도로를 중심으로 상가, 은행, 성북구청, 강북구청, 각 골목을 돌며 복음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성암중앙교회는 오는 5월에는 ‘50주년 찬양대 발표회’를 개최하며 10월에는 ‘50주년 기념 이웃 나눔 축제’를, 11월에는 ‘50주년 기념예배 및 음악회’와 ‘홈커밍데이’ 등으로 교회창립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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