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 등 임직식 … 한종석 목사 명예박사 축하도

온세대교회(한종석 목사)가 설립 53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31일 김명언 장로 원로 추대 및 임직예식과 담임목사 학위취득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온세대교회(한종석 목사)가 설립 53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31일 김명언 장로 원로 추대 및 임직예식과 담임목사 학위취득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960년 설립된 온세대교회는 27년 동안 헌신해온 김명언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그 후임으로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장로를 세웠다. 1986년 4월 장로가 된 김명언 장로는 교회당 건축 등 교회발전을 위해 봉사해왔으며, 지방회 부회장과 평신도 운동에 공헌했다. 김 장로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지만 부활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리에서 은퇴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남은 기간도 나그네의 사명을 생각하며 주님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임직식에서는 예배부장, 여전도회장 등으로 헌신해 온 김정순 권사가 첫 여성장로로 장립받았다. 김정순 장로는 “교회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고 낮은 자세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김명언 장로의 딸, 김용임 씨가 권사로 취임, 대를 이어 직분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신만식 정효심 김홍경 명경애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부활절 오후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종석 목사의 명예신학 박사학위 취득 축하식도 열렸다. 한 목사는 최근 미국 샤스타바이블칼리지(Shasta Bible College)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학총장 데이비드 니콜라스(David E Nicholas)박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목회자로서 경찰선교와 교정선교, 해외선교 등에 공헌이 커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으며, 전 서울신대 총장 최종진 박사가 학위패를 대신 증정했다.

한편, 이날 임직예식은 한종석 목사의 집례로 인천남지방 부회장 김영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도석 목사의 설교, 최세걸 목사(신일교회),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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