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의미 나눔 목적, 전도활동도

서울강동지방 신광교회(이기응 목사) 성도들이 지난 3월 24일 제7차 십자가 대행진을 진행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매년 고난주간에 십자가 대행진을 열어온 신광교회가 올해도 십자가 대행진을 진행하며 종려주일의 의미를 나눴다. 올해로 7년을 맞이한 신광교회의 십자가 대행진에는 어린아이부터 장년까지 전 성도들이 참여했다.

이번 십자가 대행진은 교회로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지역 주택가를 돌아 다시 교회로 오는 약 5km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예수님과 로마병정, 여인들로 분장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겪었던 당시 수난 상황을 재연하며 고난을 묵상하기도 했다. 또 성도들은 행진 중 마주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도용품을 전달하며 십자가 대행진을 전도의 기회로 삼았으며, 지역 주민들도 이색적인 행진에 관심을 표했다.

한 성도는 “이번 행진을 통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속히 주님의 품으로 나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기응 목사는 “7년째 십자가 대행진이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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