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목사 담임취임 … 권사취임 등 임직식도

가좌동교회 오준석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김영민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가좌동교회 오준석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김영민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가좌동교회는 지난 3월 17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취임식, 권사취임 등 임직예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가좌동교회는 지난 20여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헌신해온 오준석 목사를 원로로 추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1993년 11월 부임한 오 목사는 목회에 전념하며 목회자의 사명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67년부터 목회를 시작한 오 목사는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과 한국영신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회 부흥과 선교에도 앞장서왔다.

이날 오 목사는 “오늘날 목회자가 영광스럽게 은퇴하기 쉽지 않은데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목회하다가 명예롭게 사역을 마치게 돼 감사하다”면서 “은퇴 이후 그동안 축적된 선교와 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가르치는 일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김영민 목사가 “선한 목자상을 갖고 복음전파와 성도들을 섬기는데 헌신하겠다”고 서약한 후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등을 졸업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면 그 뒤를 잘 좇아가는 목회에 충실하겠다”면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성도들이 행복해 하는 교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서울신대 평가단장 백선희 교수 등 8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종옥 김태준 씨가 집사 안수를 받고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예식은 우창준 목사의 집례로 서울서지방 부회장 석건차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대일 목사의 설교에 이어 담임취임, 원로목사 추대, 권사 취임과 집사안수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 오정호 장로(예장통합 전 부총회장), 갈반림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이병돈 목사가 축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