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리모델링 봉헌도

부산서지방 대사교회(권세광 목사)는 교회창립 65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2일 태국 후이무앙어린이교육센터 교실신축 및 예배당 리모델링 봉헌예배를 드렸다.

후이무앙어린이교육센터는 태국 라후부족 선교회에서 태국의 산마을에 살고 있는 라후부족 어린이들을 돌보며 교육과 복음을 전하는 학교다. 그 동안 열악한 시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던 중 대사교회의 지원으로 새롭게 건축을 하게 되었고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도 새롭게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대사교회는 총공사비 4860여만 원을 후원하여 교실 4개와 사무실, 휴게실, 창고, 현관을 신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매일 새벽기도를 통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하였다. 건축비용은 3년전 한  성도의 헌금이 씨앗이 되어 마련됐다.

이날 예배에는 대사교회 권세광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 10명과 태국 라후부족 선교회, 후이무앙어린이센터 학생들과 부모, 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봉헌예배는 몰라 전도사의 사회와 유진규 선교사의 통역으로 드려졌으며 대사교회 김병태 장로의 기도와 권세광 목사의 설교와 봉헌사, 후이무앙 어린이들의 특송, 후이무앙초등학교장의 격려사, 이형국 선교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사교회는 건축 추가경비 140만원과 학용품구입비, 빠카마을 사역후원비를 전달하였고 후이무앙어린이교육센터와 태국 라후부족선교회에서 감사장과 꽃다발, 선물을 전달하였다.

대사교회 방문단은  이번 봉헌예배를 위해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메아이선교센터와 후이무앙 어린이센터를 방문했다. 또 라후부족이 사는 빠카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인 전도사를 만나 격려하고 중보기도를 하였고 마을을 돌아보며 무당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마을을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사교회는 창립 60주년에도 베트남 터이호아교회를 리모델링해 봉헌했으며 지난해 태국 메아이 선교센터의 통학 차량을 구입해 봉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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