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나눔의 공동체 사명 다짐

경북지방 한마음교회(김성규 목사)는 지난 3월 17일 창립 25주년 기념 제5기 임직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강용덕 씨가 장로 장립됐으며 김재규 백광현 안영호 씨 등 5명이 안수집사로 임직했으며 권옥순 김진숙 서현옥 씨 등 8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임직식은 지난해 성전봉헌식을 가진 후 처음으로 14명의 새 일꾼을 세우는 자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김성규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인형 장로(포항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박종섭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종섭 목사는 “25살 청년의 시기를 맞은 한마음교회가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을 갖고 경주감찰장 성환열 목사(샘물교회)가 임직자를 위해 기도했으며 장로장립, 집사 안수, 권사취임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목회자를 도와 교회 부흥과 영혼구원, 성도들을 위로·격려하며 봉사·섬김에 힘쓸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임직자 메달, 기념패, 화환증정 후 허병국 목사(군위교회)의 권면, 이차호 목사(성문교회), 오종길 목사(장사교회)의 축사, 임직자 대표 강용덕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김덕회 명예목사(성은교회)의 축도로 임직예식을 마쳤다.

강용덕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이번 임직을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로 삼아 그동안 나태했던 신앙에서 벗어나 섬김과 봉사에 헌신하며 성령충만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마음교회는 지난 1988년 경주시 성건동에 설립됐으며 1992년 황성동으로 이전한 후 1995년 황성동 새 부지에 현재의 건물을 건축하고 2000년 증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2001년 현 담임 김성규 목사가 부임한 후 영혼구원과 제자훈련, 소그룹사역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 봉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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