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살아가는 새 일꾼 다짐

서울중앙지방 성락교회(지형은 목사)는 지난 3월 10일 설립 49주년 및 말씀성전봉헌 2주년 기념 임직식을 갖고 지역복음화와 교회발전을 위한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오종성 김광옥 김진규 씨가 장로장립되고 김상복 유광열 이기주 씨 등 7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으며 강신애 김덕희 노윤희 씨 등 38명이 권사로 취임하는 등 총 48명이 새 일꾼으로 부름 받았다.

이날 예배는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대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양무리의 본이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우리가 가진 시간과 재물, 달란트는 활용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없어진다”며 “살아있는 동안 내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과 교회, 이웃을 위해 값 있게 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명철 목사가 임직을 위한 기도를 드린 후 임직예식에 들어가 장로장립, 집사 안수, 권사 취임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 발전과 섬김, 봉사에 힘쓰며 전도와 기도에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특별히 신임장로와 안수집사 공포시에는 배우자가 함께 일어나 직분을 잘 감당토록 도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모든 임직자들이 등단해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지형은 목사와 함께 성경 12구절 말씀을 암송했으며 감사예물과 함께 전도대상자 240명을 봉헌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임직자들은 10주간 성경암송과 예배훈련 등을 받으며 직분자로 서기 위해 준비해왔다.   

축하의 시간에는 카이로스의 축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의 축복과 권면이 이어졌으며 박태희 목사(성락교회 원로)의 축도로 임직예식을 마쳤다. 박순영 목사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권면의 말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순영 목사는 최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세계적인 여가수가 주변의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활동을 멈춘 일을 전하면서 직분자들이 혼자서 빨리가기보다 다함께 멀리가는 동역자 의식을 가질 것을 권면했다. 박태희 목사는 축도를 하면서 성락교회가 1만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케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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