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명예장로 추대 등 은퇴자 격려

중앙교회, 장로·권사·안수집사 등 72명 임직도서울중앙지방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3월 3일 교회창립 106주년 기념 임직 및 취임예배를 드리고 원로·명예장로 추대 및 교회 발전을 위해 수고할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예식에서는 교회발전과 부흥을 위해 헌신해온 김진환 장로와 우인구 장로가 원로로, 유승미, 어용선, 최한식, 이순자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또한 이철수, 유상훈, 장석만, 장승환 씨가 장로 장립됐으며 정옥근, 정안철, 김석환 씨는 장로로 취임했다.

이날 또 구중완, 윤순구, 임영철 씨 등 17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하고 강정숙, 문혜성, 임금자 씨 등 48명은 권사로 취임하는 등 총 72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예식은 한기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종대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오후 5시에 부름 받은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만신 목사는 “새벽부터 일한 사람이나 오후 늦게 일한 사람이나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받은 것처럼 우리 모두 오후에 부름 받은 사람들이지만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해 칭찬받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로 및 명예장로 추대식이 열려 추대자들에 대한 소개와 추대사 및 공포 후, 우인구 원로장로의 답사가 이어졌다. 우 장로는 “중앙교회에 45년을 출석하면서 섬김의 자리를 주셨던 은혜에 감사드리며 남은 삶도 성도들을 섬기고 교회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장로장립과 장로취임식에서는 장립·취임자 소개와 가운착의식, 안수례 및 공포, 장립·취임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장로들은 섬김을 다짐하는 의미로 어린이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안수집사와 권사취임 임직자들도 서약을 통해 교회 발전, 섬김과 전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베이스 오두영 집사의 축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의 권면, 임직자 대표 이철수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임직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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