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김진복 목사 선출...총회 부회계 후보 전상문 장로 추천키로

충북지방회는 지난 2월 18~19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제63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김진복 목사(신니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부회계 후보로 전상문 장로(함께하는교회)를 추천하기로 했다.
충북지방회는 지난 2월 18~19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제63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김진복 목사(신니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부회계 후보로 전상문 장로(함께하는교회)를 추천하기로 했다.

대의원 59명 중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북지방회에서는 총무당선무효 결정 등으로 교단을 혼란케 한 선거관리위원장 등 선거관리위원을 일부 소환할 것을 총회에 상정하자는 결의안이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표결 끝에 통과됐다. 기타토의 시간에 논의된 이번 결의안에는 선관위원 소환뿐만 아니라 헌법과 상충되는 총회본부 제규정을 헌법연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존속 혹은 원상복귀 시키자는 상정안도 포함됐다.

또 총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청원이 적법하게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과 헌법연구위원회, 재판위원회 등의 고유권한을 무력화 한 것에 대한 임원회의 해명과 재발방지 등을 위한 관련 법 개정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번 결의안 내용에 대하여 일부에서는 총회를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어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돼 논란이 벌어졌다. 결국 표결에 들어가 대의원 45명 중 찬성 22명, 반대 14명로 임원회에서 자구수정 후 총회에 상정하는 것으로 가결됐다. 충북지방회는 이와 함께 총회 부회계 후보로 전상문 장로를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 해 투표없이 당선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진복 목사(신니), 부회장/이동명 목사(함께하는) 전상문 장로(함께하는), 서기/강병관 목사(예인), 부서기/박찬호 목사(예닮), 회계/김석환 장로(성광), 부회계/주기웅 장로(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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