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이광훈 목사(광명교회) 선출

▲ 서울강서지방 67회 정기지방회

서울강서지방회는 지난 2월 19일 대신교회에서 제67회 정기지방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광훈 목사(광명교회)를 선출했으며, 각부 결의안 및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대의원 244명 중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가 시작됐으며, 오전 회무는 각종 보고와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각부 보고 중 국내선교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20개 작은교회 후원과 작은교회 목회자 격려모임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작은교회를 위한 지방회의 지속적인 후원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모든 임원이 단독입후보한 가운데 무투표로 당선이 공포되었는데, 신구임원 교체식에서 직전 지방회장 전종호 목사와 서재경 장로부회장이 ‘싸이의 말춤’을 추며 퇴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후 회무에서는 내년부터는 지방회 개회 전 사무총회록을 미제출하거나 서류가 미비한 경우, 지방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대의원권을 부여하지 않기 등 항존위원회 및 각부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 서울강서지방 67회 정기지방회

통상회의에서는 교단 관련 성명서 발표에 대한 토론이 오랫동안 진행됐다. 먼저 교단에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바, 서울강서지방회에서 배출한 박현모 총회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총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안건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이에 대해 찬반 논의를 거쳐 성명서 대신 ‘교단 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로 결론을 맺었다. 구체적인 문안은 추후 임원회와 별도로 목사 4인, 장로 4인을 선임해 모두의 의견을 모아 작성하기로 했다.

서울강서지방회는 또 올해 목사안수 후보자 11명의 목사안수 청원을 허락, 역대 최다 목사안수자 배출을 승인했다. 이밖에 전도사 승인청원 16건, 장로시취 청원 10건, 원로장로 추대승인 청원 1건, 타교단 목사 청빙 승인청원 1건, 타지교회 전입장로 시무승인 청원 1건 등도 모두 허락했다.

한편, 이날 지방회 개회 예배는 이광훈 목사의 집례와 서재경 장로의 기도, 대신교회 성가대의 찬양, 전종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찬예식이 거행됐으며, 이석종 원로목사의 축도, 박현모 총회장의 축사, 공로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서울강서지방회 신임 임원단.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이광훈 목사(광명), 부회장/천명철 목사(서울남) 박재환 장로(신광명), 서기/송정혁 목사(기쁨), 부서기/장희윤 목사(공원), 회계/노성배 장로(임마누엘), 부회계/이현익 장로(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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