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지방회 전 공천부 조직키로

울산지방회는 지난 2월 7일 울산제일교회에서 제42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새 지방회장에 송경석 목사(서원교회)를 선출하는 등 지방회 관련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56명 중 52명의 출석으로 개회된 이날 지방회는 임원회, 감찰회, 항존부서 및 의회부서 각부 보고 등을 거쳐 임원선거에 들어가 지방회장 송경석 목사 등 단독 입후보한 후보 전원의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개회 전까지 미등록된 부회계는 회의에서 추천받은 정종훈 장로(옥동중앙교회)가 선출됐다.  

울산지방은 또 기타토의 시간에 총회비와 관련, 기존 경상비 비례 총회비 부과를 세례교인 수에 준해 부과하되 광역시(1만원), 시(8천원), 군(6천원)으로 차등 부과토록 하는 헌법개정안을 107년차 교단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현 총회비 부과 방법은 경상비를 축소하고 세례교인수는 부풀리는 폐단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시정, 정직한 보고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울산지방은 또 지방회 개최 전 차기 지방회장이 공천부를 소집하여 공천부 조직안을 작성, 해당연도의 지방회에 임하자는 의견이 나와 가결되었다. 이는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방회 회의 진행을 위한 취지로 건의됐다. 울산지방은 이밖에도 간절곶등대 군인교회 건축 청원의 건은 임원회에 일임해 처리키로 했다.  

울산지방은 이밖에도 작은교회 지원, 청소년 선교 등의 각종 사업보고와 안건을 처리하고 지방회의 화합과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회무 전 예배는 송경석 목사의 사회로 유병진 장로의 기도, 문정재 목사의 설교, 성찬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교단 총회장 박현모 목사(동영상)의 축사, 박항웅 목사(생명샘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송경석 목사(서원), 부회장/한동철 목사(언양) 임진수 장로(양산), 서기/심재현 목사(양문), 부서기/김성철 목사(샘물), 회계/박경한 장로(울산), 부회계/정종훈 장로(옥동중앙).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