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이대일 목사 선출...총회 회계 후보로 김경호 장로 추천키로

서울서지방회 제67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4일 새샘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이대일 목사(성석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회계 후보로 김경호 장로(홍은교회)를 추천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서울서지방회 제67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4일 새샘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이대일 목사(성석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회계 후보로 김경호 장로(홍은교회)를 추천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대의원 255명 중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번 지방회에서는 부동산 실명제 위반 과징금 부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적극적인 대응책을 교단에 호소하기로 했다. 이날 지방회에는 유지재단 이사장 고재민 목사가 참석해 부동산 실명제 과징금 부과에 따른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등 현재 교단적인 대응을 설명하고 부동산 실명법 개정을 위한 입법청원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러나 피해교회를 중심으로 과징금이 나오게 된 원인제공을 유지재단에서 했다며 일부 대의원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당분간 부동산을 유지재단에 등기하지 말아야 하며, 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되었다.

서울서지방회는 이런 의견을 모아 부동산실명법 과징금부과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문안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교단 107년차 총회 회계 후보로 김경호 장로를 추천하기로 했으며, 교회음악 발전을 위해 항존부서로 교회음악위원회를 신설하는 헌법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방회에 보고하는 감찰회(교회)보고서의 통일된 양식을 만들기로 했으며, 국내선교위원회 위원들의 자격과 역할 등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부터 책임과 의무 등을 다하는 인사들을 국내선교 위원으로 공청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지방회장 이대일 목사 등이 투표없이 당선됐다.
한편, 서울서지방회는 세례교인은 총 2만1666명이며, 대의원은 목사 장로 각각 27명을 선출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이대일 목사(성석) 부회장/오봉석 목사(대광) 석건차 장로(온땅의밀알), 서기/윤훈기 목사(남북), 부서기/박종배 목사(덕은), 회계/김길경 장로(일산), 부회계/곽기식 장로(역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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