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앙지방회는 제62회 정기지방회를 지난 2월 5일 상락교회에서 열고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김운태 목사의 사회와 김정배 장로의 기도, 김종필 목사의 설교, 김신배 원로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대의원 52명 중 지방회비 미납 등 자격 미비자를 제외한 39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가 진행됐다.

임원회 보고 및 각 위원회 보고 과정에서는 지난회기 안건 처리 과정에 대한 질의, 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임원선거가 이어졌다. 지방회장 후보로 2명이 출마한 가운데 1명의 후보가 양보해 지방회장에 김운태 목사(상락교회), 부회장에 박승엽 목사(신안수정교회)가 선임되었으며 다른 임원은 출마자가 없어 전례에 따라 전 지방회장 회의 등을 통해 임원을 선임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임원 선임 과정에서 교단 법이 규정한 임원 자격 요건 등 원칙을 지키면서 안수일 등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동안 전남중앙지방회는 전남동지방회에서 분할, 조직되면서 교단에 새로 가입된 교회들이 많아 임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안수일과 전입 일을 기초로 임원 선임이 이뤄지면서 향후 임원 구성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김운태 목사(상락), 부회장/박승엽 목사(신안수정) 박재형 장로(광주바울), 서기/서봉국 목사(양장), 부서기/함윤수 목사(다사랑), 회계/남정일 장로(제일베다니), 부회계/김생연 장로(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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