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취임·집사안수·권사취임 등 8명 임직도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 목사와 성도가 동행하는 교회, 지역과 동행하며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인천동지방 동행교회(김재홍 목사)가 지난 2월 3일 교회 설립 21만에 새성전을 건축, 감격의 성전봉헌식과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1991년 창립된 동행교회는 김포시 운양동에 새성전을 완공하고 이날 하나님께 봉헌했다. 또 장로장립 등 새 일꾼을 세워 온 성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동행교회는 2005년 지금의 성전 부지 3300㎡(998평)를 매입해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해 오다 2011년 8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6개월 여만에 완공해 이날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이다.

동행교회 새성전은 연면적 2975㎡(900평),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되었으며, 다양한 세미나실과 대중소예배실 등을 갖추었다. 동행교회는 새성전은 김포 신도시 지역에 위치해 향후 부흥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재홍 목사는 이날 봉헌사를 통해 “이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만백성은 경건한 마음으로 마음으로 출입하며 예배와 교육과 친교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락구, 김대인 씨가 서약과 안수례를 받고 장로로 장립했으며, 한광선 이영희 권오학 씨는 권사로 취임해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 조종수 박선수 김혁 씨는 집사로 안수 받았으며,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김식자 최순점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날 예식은 김재홍 목사의 집례로 인천동지방 부회장 이병기 장로의 기도, 김포기독남성합창단의 찬양, 지방회장 이봉조 목사의 설교에 이어 봉헌식과 임직식, 축하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 지방회장 안창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봉헌과 임직식을 축하하기 위해 교단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를 비롯해 여창호 장로, 김종웅 목사 등 지방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시기독교연합회장 김진수 목사, 전 농림부장관 유정복 의원 등도 순서를 맡아 동행교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동행교회는 중국에 지교회 2곳을 세우고 서아프리카선교에서 앞장서는 등 해외선교에 적극적인 교회로 선교의 지경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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