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교인수 비례 총회비 부과 헌법개정안 상정

경북서지방회는 지난 2월 5일 구미 원호교회에서 제61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총회 헌법개정안 청원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대의원 84명의 출석으로 개회된 경북서지방회는 각 부 보고 등을 마친 후 임원선거에 들어가 지방회장 후보 김동민 목사(구미형곡교회) 등 단독입후보한 임원후보 전원의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이어 각 감찰회 조직, 각부 및 각 위원회 조직 및 결의안 보고, 총회 대의원 파송 등을 진행한 후 기타토의에 들어갔다. 경북서지방은 현행 총회비를 각 교회 경상비 수입 결산액을 근거로 산출하는 방식에서 ‘각 교회 세례교인수를 근거로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현행 헌법에 규정된 방식으로는 총회비를 낮추기 위해 경상비는 실제보다 낮추고 총회대의원 파송을 늘리기 위해 세례교인수는 부풀려 보고하는 폐단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총회장 지지호소문을 발표키로 했다. 이밖에도 경북서지방은 부곡교회를 ‘큰샘교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작은교회 지원 및 교회개척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동민 목사(구미형곡), 부회장/황태일 목사(광천) 김혜종 장로(김천남산), 서기/이두성 목사(신안), 부서기/전영학 목사(구미우리), 회계/이부배 장로(김천서부), 부회계/하영봉 장로(김천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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