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발전 헌신 격려…강명호 명예장로 추대도

서대문교회 및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유지홍 장로가 원로로 추대됐다.
서울중앙지방 서대문교회(김명철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원로장로·명예장로 추대식을 갖고 교회발전과 부흥을 위한 헌신을 다졌다.

이날 예배는 김명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전태동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희수 목사의 설교, 김해문 목사(서대문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상 받을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희수 목사는 “복음사명을 위해 선한 싸움을 다 마친 후에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며 끝까지 열심과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원로장로 추대식에서 엄기주 장로(서대문교회)가 유지홍 장로를 소개하고 김명철 목사가 서대문교회 장로로 28년간 시무한 유지홍 장로의 원로추대를 공포했다.

유지홍 장로는 1967년 서대문교회에 입교한 이래 시무장로로 교회 부흥에 힘써왔으며 서울중앙지방 남전도회와 장로회 회장, 지방회 부회장, 서울지역총회 부총회장, 총회 교역자공제회 부이사장, 목신원 운영이사, 본지 부회장, 서울신대 후원회 이사, 전국장로회 회장, 군선교위원회 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헌신해왔다.

이날 17년간 시무장로로 헌신하고 은퇴한 강명호 장로도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총무 김운태 목사의 권면, 전 부총회장 김춘식 장로,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축사, 공로증서 전달, 유지홍 장로의 답사가 이어졌다.         

유지홍 장로는 “엊그제 서대문교회에 출석한 것 같은 데 벌써 세월이 흘러 원로가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성도님들 곁에서 교회부흥을 위해 힘써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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