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식도 갖고 따뜻한 사랑 전달

부산서지방회(지방회장 하종웅 목사)가 지난 1월 27일 5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중세례식을 갖고 군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다졌다.

이번 세례식에는 지방회장 하종웅 목사를 비롯, 김상인 목사(감천선교교회), 원승재 목사(부산소망교회), 이희동 목사(해운대교회), 김성호 전도사(믿음의교회), 아프리카 이리레 목사 등 목회자들과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300여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주고 세족식도 거행했다.

이날 세례예식은 강창영 군목의 집례로 김상인 목사의 기도, 배혜숙 목사(희망의교회)의 설교, 세례문답, 이강호 목사(푸른초장교회)의 세례기도, 이희동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세례식에서 세례를 받은 장병들은 십자가군병으로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제자된 삶을 살 것을 다짐했으며 목회자들은 기도로 이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세례식 후에는 세족식을 갖고 월남전 참전용사 박성한 장로(수정동교회)와 30여명의 여전도회원들이 장병들의 발을 닦아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으며 몇몇 장병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또 세례식에 앞서 6.25한국전쟁과 평화의 사진 400여점을 강당에 전시하고 원승재 목사가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에 나섰다. 또 부산서지방회에서 훈련병들에게 축구공과 농구공을 선물하고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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