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 든든히 서는 교회 만들 것”

서울중앙지방 금호교회 새 담임목사로 최삼을 목사가 취임했다.

최삼을 목사는 지난 1월 27일 취임예식을 갖고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예식은 서울중앙지방 관계자와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리목사 공수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전태동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희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치리권 부여, 축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희수 목사는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목회에 승리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성결성 회복과 기도에 힘쓰고, 매사에 하나님을 믿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삼을 목사는 “복음 전파와 은혜로운 설교로,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하는 등 신성한 직분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으며, 교회 대표 최종진 장로도 “목사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와 전 서울신대 총장 최종진 목사(성북교회)가 권면과 축사를 통해 “교회의 새로운 부흥발전의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김성배 목사(금호교회 원로)도 “교회의 회복과 지역 복음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축복 기도를 했다. 최삼을 목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라 금호교회 성도들이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하나님 안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고 최성조 목사의 장남인 최삼을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Th.M)을 졸업하고 신길교회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으며, 상주동부교회 담임, 미국 캘리포니아 발레호한인교회, 성광교회와 약수동교회 부교역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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