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준비하는 이사장 될 것”

서울신학대학교 박용규 이사장 취임예배가 지난 1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 존 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예배는 서울신대 기획처장 조기연 목사의 사회로 감사 조재수 목사의 기도,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설교에서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현모 목사는 ‘다윗의 리더십’이라는 설교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였다”며 “새로 취임하는 박용규 이사장이 다윗과 같은 리더십으로 서울신대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취임식에서는 서기 이사 김장권 장로가 신임 이사장을 소개했으며 박용규 이사장은 “서울신대는 새로운 10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신대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기독교 대학의 리더로 설 수 있도록 이사진들과 함께 협력해서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또 박 이사장은 100주년 기념관 건축과 반값 등록금으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지금은 많은 모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에서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서울신대 박찬우 교수가 축가를 불러 박용규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박용규 이사장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캐나다 프로비던스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을 수료했다. 또 부기교회와 홍성교회, 삼광교회, 시온중앙교회를 거쳐 1998년부터 서대전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또 대전중앙지방회장, 경남지방회장, 총회 선교부장, 활천사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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