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지역 부흥과 화합 기원 … 성결성 회복도 뜨겁게 간구


인천·부천지역협회의회(회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1월 10일 송현교회에서 2013년도 인천·부천지역 교직자 신년 조찬기도회를 열고 새해 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새해 벽두부터 한자리에 모인 인천·부천지역 목회자와 장로 100여명은 뜨거운 통성기도를 쏟아내며 어지러운 교단 상황이 안정되고, 하나님께 합당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간구했으며, 새해, 새로운 부흥의 열정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했다.

이날 회장 장자옥 목사는 환영사에서 “기도가 필요한 이 때에 새해 초부터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교단이 새롭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 신상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 기도회는 회장 장자옥 목사의 환영사와 교단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의 기도, 송현교회 장로중창단의 찬양, 교단 부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조일래 부총회장은 ‘안방으로 모십니다’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문간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안방, 중심에 모셔야 하는데도 아직 문밖에 세워둔 이들이 많다”면서 “새해 벽두부터 모여 기도하는 우리가 먼저 사나죽으나 예수를 위하는, 예수 제일주의가 되는 한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한 조 부총회장은 예수를 안방으로 모시기 위해 오직 예수만 좇는 신앙, 욕심과 미움을 버리고 마음속에 주님의 자리를 만들기, 가슴과 온몸으로 하나님 알기, 감사와 사랑의 마음갖기를 생활화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부천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은 초대교회의 신앙회복을 다짐하며 교단의 부흥과 지역 전도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경인, 부천, 인천중앙, 인천남, 인천서, 인천동지방회장들이 각각 대표로 나서 ‘나라와 민족(김원천 목사)’, ‘교단(전병권 목사)’, ‘인천부천지역 복음화(이상은 목사)와 성결교회(박찬희 목사)’, ‘해외선교지와 선교사(김광수 목사)’, ‘서울신학대학교(이봉조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또 부회장 서은배 목사의 인도로 전체 통성기도의 시간도 가졌으며, 사무총장 이기수 목사의 광고, 임형재 목사(도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조찬기도회를 마쳤다.

행사 후에는 송현교회(조광성 목사)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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